제주도 사찰 서귀포 법화사 법화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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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찰 서귀포 법화사 법화사지

제주 여행지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 사찰 법화사는 사람이 정말 없는 곳이에요. 그래서 마스크 없이 산책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였는데 여름에 백일홍과 연꽃이 필 때는 세상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가을에 방문했더니 백일홍이 좀 남아있기는 했지만 더 예쁜 풍경을 보고 싶다면 기억해두었다가 여름에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사찰 서귀포 법화사 법화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사찰터인 법화사지는 시도기념물로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3호입니다. 면적은 법화사일원으로 건물로는 법당 등이 있습니다. 



신라 때 장보고(張保皐)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서귀포 법화사는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에 존재한다고 나와 있지만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997년 발굴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법화사지 건물지는 1982년부터 대대적인 발굴과 복원작업이 이루어져 전국최대의 구품연지와 극락전, 선원, 문루 등 13개 동의 당우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제주도 법화사 백일홍

10월인데 조금 남아있었어요

8월 ~ 9월에는 정말 예쁠 것 같네요.



예쁜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터인 이곳은 12세기∼15세기에 제주도에서 번창했던 제주도 사찰이라고 하네요. 18세기 전기에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도의 절 3곳을 불태워 없앨때 완전히 불타버렸으며, 지금의 건물들은 1987년 다시 세운 것입니다. 



현재의 법당 자리에서 금당지로 보이는 건물터가 발견되었는데, 앞면 5칸·옆면 4칸에 면적이 약 100평인 대규모 건물이었음을 알 수 있고 출토된 도자기와 기와조각 등으로 보아 10세기∼12세기 경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요. 당시 규모가 매우 큰 절로 제주도 3대 사찰 중 하나인 중요한 유적이라고 합니다.




부레옥잠이에요

꽃이 피었더라구요



연못이 꽤 넓고 예뻤는데

여름에 연꽃필때는 더욱 아름다울 것 같아요




중간에 정자도 많아서

사람 없이 휴식하기

좋은 장소였던

제주도 법화사 법화사지





제주도 가을 풍경이에요






10월데 조금 남아있는 백일홍




구품연지연화려?


구품연지는 불교 사찰 안에 있는 연못을 말하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구품연지는 서귀포 법화사지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있겠네요. 법화사지에 있는 비석 문구를 제가 제대로 읽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구품연지에 있는 연꽃이 빼어나게 예쁘다? 곱다? 그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도 법화사 법화사지의 연꽃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이런 비석까지 세워져 있는지 짐작해볼 수 있어요.



가을이라 연꽃은 남아있지 않았지만 백일홍도 엄청 예쁘더라구요. 혹시 내년 여름에 제주도 여행을 온다면 구품연지의 화려한 연꽃을 보는 것도 기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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